매직 더 개더링의 헤드 디자이너인 Mark Rosewater는 매직 플레이어들의
플레이 성향을 Timmy, Johnny, Spike 세 사람의 예를 들어 분류한 바 있다.
Spike는 무언가를 증명하기 위해 플레이한다. 그는 이기기 위해 플레이하며, 그의 게임에 대한 접근, 플레이하는 카드, 덱, 플레이 방식 등 모두가 바로 '이긴다'는 단 하나의 원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시 말해 그는 어떻게 이기는지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없고, 이긴다는 사실 그 자체만을 중시한다.
한편 Johnny는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 플레이한다. 그는 세상에 자신의 똑똑함을 알리고 싶어한다. 그는 기발한 덱을 이용해 독창적이고 정신 나간 방법으로 승리하고자 한다. 그는 물론 이기고 싶어하지만, 그만의 방식으로 이기고 싶은 것이다.
Timmy는 무언가를 느끼기 위해 플레이한다. 그는 거대한 드래곤으로 상대를 짓밟아 버리는 그런 짜릿한 순간을 위해 플레이한다. 그 또한 이기고 싶어하지만, 그에게는 이기는 것보다는 그러한 순간을 경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의 플레이 성향은 하스스톤에 랭크 5급 보상(황금영웅 카드 +@)이 생긴 이후로 5급 달성전까지는 Spike. 5급 주차 완료 후에는 Johnny와 Timmy가 되는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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